In order to fully express my opinion and feelings, I decided to write the essay in Korean. The essay is about love, respect and peace. It talks about Korea and our role as leaders.
사랑, 배려, 봉사 그리고 평화
“사랑은 평화를 낳는다.” 나는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라는 고 문선명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책에서, 사랑을 통해 모두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갈등을 풀어 나감으로써 진정한 세계 평화를 이루자는 교훈에 큰 공감을 얻었다. 현대 사회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개인주의로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 기아, 인종 차별, 범죄 등 수많은 부작용에 신음하고 있다. 탈레반과 알-카에다와 같은 무력단체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아프리카에서는 극심한 기아와 의식주의 결핍으로 많은 어린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백의민족으로 역사를 같이하고 생활했던 민족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무려 한 세기가 다 되도록 이별의 한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사회문제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이 잦아지고 있고, 성범죄의 두려움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민족의 분단은 과연 언제 해소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하면 풀어나갈 수 있을까?, ‘인간의 진정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이 보장된 사회 속에서 누구라도 마음의 짐 없이 하루하루를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했고,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보았다. 그리고 내가 바라본 사회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지금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전 세계는 지금 국가의 권익과 자신들의 공동체만을 생각하며 정신없이 앞만 보고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과학 기술의 발전,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 복지, 교육 등의 많은 분야에서 다른 나라보다 앞서고,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인격과 세계의 평화는 과학 발전으로 얻은 높은 삶의 질과 편리해진 생활과는 반대로 왜 점점 악화 되어 가며 사회 문제를 증폭시키고 있는 것일까? 왜, 지구촌은 정신적으로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서로 상처를 주고 고통을 받게 하는가? 나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지구촌과 현대 사회에서 겪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사랑의 결핍‘이다. 비록 우리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안락한 삶을 살고 있지만, 타인과의 소통은 줄어들고 각자가 개인적인 영달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상대방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는 과학 기술이 우리에게 안겨준 풍요로운 삶의 역기능이다. 현재 가장 많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예를 들어 보자. 카카오톡을 이용한 가상 채팅을 통해 친구와 대화를 하고,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생활을 공유한다. 이를 보며 청소년들은 마치 자신이 친구의 속마음까지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한다.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인간 대 인간으로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며 이해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됐다. 서로 마주보고 있지 않다보니 마음속의 깊이 있는 감정을 이야기 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는 결국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나 존중이 부족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했다. 그리고 이처럼 믿음이나 존중이 없고, 사랑이 부족한 인간관계가 모여 사회를 이루게 되면, 그 사회는 정신적으로 점점 병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만 한다. 사랑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나라를 아끼며, 사랑을 기본으로 우리 사회, 우리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사회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물질적 및 정신적 평화를 실현가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사랑을 배우기 위한 첫 걸음은 타인에 대한 봉사이다. 책에 의하면 고 문선명 선생은 세계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기르고, 표현하기 위해 파키스탄과 같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직접 가서 봉사 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나는 봉사는 봉사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봉사자 자신에게도 엄청난 긍정적 변화를 준다고 생각한다. 봉사를 받는 사람들은 물질적, 경제적 도움과 함께 더욱 소중한 미래의 목표와 희망을 배우게 된다. 그들은 학생의 입장이 되어 봉사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나간다. 그리고 그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배운 세상을 목표 삼아, 자신의 사회와 국가를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현재 개발도상국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큰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봉사는 봉사자에게 자신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심을 배우게 해준다. 봉사자들은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존재인지, 이 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해준다. 이와 같은 배려를 통해 봉사자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저자이자 종교 지도자이신 고 문선명 선생의 봉사에 대한 믿음과 노력은 종교적인 차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결국 전 세계인 모두의 과제이다. 고 문선명 선생은 이 과제를 풀고, 인류가 세계 평화에 한 발자국 더 낳아가기 위해 사랑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했고, 자신의 믿음을 실천으로 옮기셨다. 이는 자신의 가치관, 종교, 국적, 인종, 경제적 여건 등에 상관없이 평화의 실현을 위해 누구나 당연히 실천해야 할 일들이다. 나는 앞으로 평화를 실천하는 세계인이 되기 위해, 또 세계인이 되어서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가 이룬 기술적 발전이 진정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평화로운 삶을 구현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지구촌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평화로운 드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봉사를 통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정신적으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fliegen high! 